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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나에게 뭘까.
친구다.
따라서 날마다 친구를 만나는 셈이다.
새벽이 오지 않는 날은 없다.
새벽이 즐거운 이유이기도 하다.
친구를 만나는 기쁨에 즐거운 마음으로 눈을 뜬다.
일어나기 싫은 날이 없다.
그저 즐겁고 행복하다.
이런 나를 이상하게 보기도 한다.
뭐가 그렇게 좋으냐는 것.
딱히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
그냥 좋다.
몇 시에 자든 4시간을 자면 정확히 기상한다.
알람을 맞춰둘 필요도 없다.
한강 '오풍연 의자'에서 맞는 아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
세상의 반을 차지한 기분이랄까.
그 자리에서 하루 스케줄을 점검한다.
점심은 거의 외부인과 한다.
그래서 약속이 빽빽하다.
보통 2~3주 단위로 약속을 한다.
저녁 약속을 하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점심 약속이 많다.
오늘은 일요일 근무.
힘차게 하루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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