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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다.
왠지 신난다.
정확히 2시에 일어나 하루를 연다.
평소보다 1시간 가량 늦게 일어난 것.
어제 저녁 시내 모임 때문에 1시간 정도 늦게 자서 그렇다.
하루 4시간 자면 충분하다.
더 자고 싶어도 저절로 눈이 떠진다.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권유받는 사항도 수면 시간을 늘리라는 것.
나도 그러고 싶다.
하지만 더 이상 잠이 오지 않는 것을 어떠하랴.
억지로 누워 있으면 누워 있겠지만 활동하는 쪽을 선택했다.
새벽 걷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눈을 뜬 뒤 그냥 4~5시간 보낸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무료하겠는가.
걸을 땐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제일 행복하다.
새벽 공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래서 운동 시간을 조금 줄일 생각이다.
평소 2시간에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할까 한다.
당산동 집에서 한강합수부 '오풍연 의자'까지 왕복하면 8.5km.
75~80분 가량 걸린다.
딱 좋다.
오늘도 잠시 뒤 나간다.
주말 계획도 잘 세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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