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010 隔世之感 대한민국에는 여러 길을 통해 장교가 될 수 있다. 육․해․공사, 3사(2년제), 학군(ROTC), 학사(해․공군) 출신이 그들이다. 초급장교의 경우 학군출신이 가장 많을 게다. 이들은 대부분 의무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장기복무를 지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학군 출신 중에서도 여러 명의 대장을 배출했다. 건군 이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ROTC가 선망의 대상이란다. 무엇보다 취업상 특전이 있다. 기업체들은 이들을 선호하고 있다. 군에서 소대장 생활을 하는 등 리더십 교육을 받은 점을 인정해서다. 장교들이 사병 출신보다 적응력도 훨신 뛰어나다는 것. ROTC는 더 이상 기피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가 대학 다닐때만 해도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었다. 1959년에 입학한 분들이 ROTC 1기생이다. 그들은.. 2009. 12. 8. 참사랑님께! 인간은 동질감을 찾으려 노력한다. 우리 민족이 특히 심한 것 같다. 그래서 모임도 부지기수다. 성인남녀라면 평균 2~3개. 많으면 10개 정도 되지 았을까. 더 많으면 이름도 다 외우지 못할 터. 동창회와 향우회는 기본. 별별 모임이 많다. 요즘은 카페가 많이 생기다보니, 그곳에서도 각종 모임이 파생된다. 끼리끼리 모이는 게 인간지사.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토요일 운동을 나가지 않으면 TV를 본다. 그 중에서 아침 '가족노래자랑'을 빼놓지 않는다. 건전해서 좋다. 노래를 잘 부르는 이들을 보면 참으로 부럽다.1954년 말띠생 여러 명이 출연했다. 카페를 통해 만난 동갑나기 남녀 친구들이란다. 그들이 1등을 차지했다. 우리나이로 쉰여섯. 적지 않은 나이인데 모두 젊음을 유지했다. 경기도 부천에서.. 2009. 12. 7. 아내의 쓴소리 양약은 입에 쓰다는 속담이 있다. 그래야 효과가 있다는 뜻일 게다. 매사가 그렇다. 쉽게 성사되는 일은 드물다. 그만한 노력과 공을 들여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정작 성취한 사람은 겸손하다. 모든 것을 운으로 돌린다. 반면 실패한 사람은 말이 많다. 100가지 이유도 더 댄다. 그럴 때는 머리가 매우 영특하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부류다.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을 배워야 한다. 특히 쓴소리를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한다. 버럭 화를 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다보니 아첨꾼이 늘게 된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내 앞에서 잘하는데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오래 전 정부고위층이 전한 말이다. 이 경우 양자에게 문제가 있다. 둘은 나중에 법정에 서기.. 2009. 12. 7. 진짜 부자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다. '무소유'는 불가에서나 쓸 법한 얘기다. 일찍부터 부자 되는 법을 가르치는 게 요즘 부모다. 백일이나 돌 잔치 때 돈을 집게 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앞으로 돈 많이 벌어 잘 살라는 부모의 희망일 터. 실제로 성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 주목 받는다. 맨 주먹으로 일어선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그들의 자서전은 불티나게 팔린다.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의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대리 만족도 한 몫 거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그들이 있기에 전체적으로 삶의 질 또한 향상 된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의 재분배를 통한 기여도를 무시할 수 없어서다. 그러나 세상이 각박해서 그런지 진짜 부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어.. 2009. 12. 6. 이전 1 ··· 747 748 749 750 751 752 7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