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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이전’ 설득력 없다 김포공항 이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선 이재명이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하겠다고 해 때아닌 논쟁이 붙고 있다. 이재명의 이 같은 공약은 민주당 안에서도 큰 호응을 얻지 못 하고 있다. 오히려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 높다. 이재명은 눈치가 없는 걸까. 한마디로 맛이 간 것 같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때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선대위 현장회의에서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수직 이착륙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대형 여객기의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지난 대선 때 기축통화를 운운하던 경제적 허언증이 이제는 교통 분야로 전파됐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 2022. 5. 30.
유흥식 추기경, 한국 천주교 또 하나의 경사다 한국 천주교에 또 하나의 경사가 생겼다. 네 번째 추기경이 탄생한 것이다. 현재 교황청 장관으로 있는 유흥식 라자로(70) 대주교가 그 주인공이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이는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말해준다고도 하겠다. 유 대주교는 작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할 때부터 추기경 서임이 예상됐었다. 우리나라서 추기경은 가장 존경을 받는 성직자이기도 하다. 군사 독재 정권 시절에는 민주화의 상징으로 꼽히기도 했다. 명동성당은 성지로 여겨졌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그랬다. 그만큼 천주교는 민주화 운동에 많은 역할을 했다. 거기에는 추기경이 있었다. 유 추기경은 교황청 장관으로 가기 전 대전서 줄곧 활동해 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집.. 2022. 5. 30.
연극 ‘당신만이’ 배우들의 명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명색이 칼럼니스트를 자처한다. 그러나 문화예술과는 거리가 멀다. 영화도 안 보고, 연극도 안 본다. 아내는 “그런 사람이 무슨 글을 써요”라고 나무란다. 그래도 보기 싫어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찾지 않는다. 아예 안 보니까 관심도 없었다. 문화 열등생이라고 할까. 그랬던 내가 공연장을 찾았다. 물론 남의 손에 이끌려 갔다. 며칠 전 지인이 주말에 무엇 하느냐고 물었다.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하니까 연극을 보러 가자고 했다. 얼떨결에 그러자고 대답했다. 워낙 관심이 없던 터라 어떤 종류의 연극이냐고 묻지도 않았다. 그냥 시간만 때울 셈이었다. 연극은 지금부터 30여년 전에 딱 한 번 봤던 것 같다. 그리곤 담을 쌓고 살았다. 재미를 느낄 리 만무하다. 어제 대학로에 있는 JTN 극장을 찾았다. 제법 반듯한 .. 2022. 5. 29.
민주당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강한 야당이 되기 위해 민주당은 콩가루 집안이라고 할 만 하다. 대선 패배 이후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다. 여러 번 얘기하지만 윤호중 비대위원장, 박지현 비대위원장 체제부터 잘못 됐다. 그들에게 리더십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그럴 만한 깜냥이 못 돼서다. 그러다보니 한마디로 x판이다. 당의 질서도 없다. 위아래도 찾아보기 어렵다. 리더십 회복이 급선무다. 지금 말발이 먹히는 사람이 없다. 당의 어른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선 중진들이 많지만 초재선 만도 못 하다. 따라서 당의 기강을 잡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럼 다음 총선도 기대하기 어렵다. 지방선거는 대패가 예상된다. 당내 인사 가운데 없다면 외부 인사를 모셔와야 한다. 사람은 찾으면 있다. 내가 보고 있는 요즘 민주당의 현주소다. 국정운영은 정부여당만 갖고는 안 ..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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