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제92 이재용 부회장 운신의 폭을 넓혀줄 필요가 있다 어쨌든 이재용 부회장이 13일 풀려난다. 그렇다고 완전 자유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면이 아니라 가석방이기 때문이다. 외국에 나갈 때는 따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취업제한 등 일정 부분 제약이 따른다고 할 수 있다. 기왕이면 정부가 이런 점도 감안해 주었으면 한다. 이 부회장이 보다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해 주기 바란다. 정부가 이 부회장을 풀어준 데는 나름 기대치가 있을 터. 무엇보다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 달라는 주문이 있을 것이다. 이 부회장도 이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 과감한 투자 등이 필요하다. “역시 삼성답다”는 얘기가 나와야 한다. 더는 비난받을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삼성과 이 부회장은 댓가를 혹독히 치렀다. 그것을 반면교사 삼으면 된다. 재계도 거들었.. 2021. 8. 12.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승인, 그 무게감을 명심하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13일 풀려난다. 법정구속된지 207일 만이다. 8·15 광복절 기념 가석방 대상자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정을 두고 논란이 많았다. 이 부회장이 형기의 60%를 살아 가석방 요건은 충족시켰지만 특혜 논란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여권에서 반대가 많았다. 민주당 대선후보들조차 의견이 갈렸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에 대해 사면을 건의했지만, 어느 시점부터 가석방에 무게가 실렸다. 사면은 대통령 재가 사항이고, 가석방은 법무장관이 최종 결재권자다. 사면에 따른 여론이 부담스러워 가석방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가석방을 얘기하기도 했다. 말하자면 해법을 제시했던 것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김두관 박용진은 가석방도 반대.. 2021. 8. 10. 코로나 확산, 지방도 위험하다 코로나가 수도권에 이어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어 우려된다. 수도권을 막지 못한 결과로 본다. 코로나도 풍선 효과가 있다. 수도권을 조여도 지방으로 퍼질 수 있어서다. 지방 확진자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30%를 밑돌았다. 이는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안전지대가 없다는 얘기와 다름 없다. 이제는 거리두기 상향 등 전국적인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코로나 확진자가 25일 오후 11시 기준 1255명 신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356명(최종 1487명)에 비해 101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전주 일요일(18일) 동시간대 1181명(최종 1252명)보다는 74명 늘어난 것이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확산세가 꺾여야 하.. 2021. 7. 26. 영탁 막걸리 150억 진실공방을 보면서 가수 영탁(38)도 지난해 미스터 트롯을 통해 떴다. 특히 ‘막걸리 한잔’이라는 노래로 스타덤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덕에 막걸리 모델도 됐다. 이름하여 ‘영탁 막걸리’다. 이 막걸리를 만드는 회사는 경북 예천에 있다. 조그만 중소기업이다. 영탁 덕에 ‘영탁 막걸리’가 뜬 것도 사실이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도 탔다. 영탁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모델 계약 연장도 이뤄지지 않았다. 양측이 각각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서다. 누구 말이 옳은지 정확히 모르겠다. 양조장 측은 영탁이 150억을 요구했다고 하고, 영탁 측은 그런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금액 조건이 맞지 않아 틀어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 전말을 살펴보자. 내 개인적으론 영탁이 다소 무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예천양조는 최근 공식 입장을.. 2021. 7. 2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