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010 한덕수 인준안 통과, 그럼 정호영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20일 국회를 통과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막 도착한 무렵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두 가지 선물을 받은 셈이다. 특히 한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 가결 여부는 이날 오후 들어서야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인준안 가결’로 당론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부결 쪽으로 결론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한덕수 총리 문제가 매듭지어짐에 따라 이제 정호영 복지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청문회를 한 장관 후보자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한 사람이다. 윤 대통령이 정 후보자도 그대로 밀어붙이기는 어려울 듯 싶다. 한 총리 인준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정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는 수순을 밟.. 2022. 5. 21. 바이든 미 대통령 공식 방한, 첫 일정은 삼성전자 방문이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우리나라에 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열흘 만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일본 방문에 앞서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두 나라를 방문할 때는 일본을 먼저 방문한 뒤 한국을 들렀었다. 여기에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바이든의 한일 방문은 경제와 안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은 물론이다. 이날 바이든의 첫 일정은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이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전파를 탔다. 그러지 않아도 세계적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바이든이 이 공장을 직접 찾음으로써 거둔 홍보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 대통령과 바이든을 바로 안내한 이유이기도 하다. 두 정.. 2022. 5. 21. 한동훈의 국회 데뷔, 민주당 의원들을 압도했다 한동훈 법무장관이 19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나왔다. 지난 17일 취임한 뒤 바로 이튿날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국회 신고식을 치른 셈이다. 따로 준비할 시간도 없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한 장관은 당초 예상했던대로 소신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한 장관을 상대로 군기잡기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 했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반격을 당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인사청문회 때처럼 형편 없는 질문이나 발언은 없었다. 의원들은 가감 없이 물었고, 한 장관은 소신껏 답변했다. 한 장관이 국회 데뷔는 초보라서 실언이나 실수를 할 법도 한데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물러서지 않고 맞받았다. 법무검찰 행정을 꿰뚫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법무장관에 발탁한 이유.. 2022. 5. 20. 민주당, 한덕수를 어찌할꼬 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표결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해 줄 수도 안해 줄 수도 없는 입장이다. 특히 지방선거가 코 앞이라 현실적인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부결시키면 후폭풍이 클 것 같다.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줄 게 틀림 없다. 지금 민주당 분위기를 보면 부결 쪽이 우세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는 현실이다. 새 정부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도 피하면서 부결시킬 방법은 생각하기 어렵다.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느긋한 편이다. 그렇게 초조해 하는 기색이 안 보인다. 민주당이 국회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 하다. 만약 부결시킬 경우 정호영 복지장관 후보자는 즉시 임명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미 부결 가능성에 대비해 후임 총리 후보자를 물색하고.. 2022. 5. 19.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