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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이처럼 끔찍한 일은 없어야 목요일의 대참사라고 할 수 있었다. 9일 일어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으로 무고한 6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소송 사건에 앙심을 품은 방화범이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바로 검은 연기가 밖으로 새어 나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불을 20분 만에 껐지만 방화범을 포함 모두 7명이 숨졌다. 불이 난 곳은 건물 2층이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방화범 A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에 있는 7층짜리 변호사 사무실 건물의 2층 203호에 시너를 들고 들어가 불을 질렀다. A씨가 불을 지른 곳은 B씨 측 법률 대리인 C변호사가 근무하는 곳으로 밝혀졌다. 범행 당시 C변호사는 다른 재판 일정이 있어 포항 법원으로 출장을 가 화를 면했다. 그러나 C변호.. 2022. 6. 10.
싸가지의 ‘끝판왕’ 이준석 문제 정리할 때 됐다 나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보려고 노력한다. 1인 인터넷 신문인 오풍연닷컴(ohpoongyeon.com)을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양비론을 지양한다. 긴 것은 기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간 공방에 대해서도 한마디 한다. 이준석은 정말 싸가지가 없다. 대표면 대표다워야 하는데 그런 것이 안 보인다. 내로남불만 읽힌다. 먼저 우크라이나 방문을 본다. 결론적으로 말해 가지 말았어야 한다. 그가 여당 대표이기 때문에 그렇다. 국회의원 개인이나 야당 대표면 백번 가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여당 대표는 국무총리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다. 그가 우크라이나를 간다고 했을 때 선뜻 “잘 다녀와라. 방문이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 2022. 6. 9.
송해 선생도 가셨다 방금 전 송해 선생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속보로 떴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빨리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선생은 우리 국민, 특히 서민과 고락을 함께 해왔다. 우리 연예인 가운데 그보다 더 친밀한 사람은 없다고 하겠다. 얼마 전 세계 최고령 MC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송해 선생 개인의 영예이자 한국의 자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작년 지인과 같이 종로3가 식당에 갔다가 선생을 만난 적이 있다. 테이블은 따로 앉았다. 우리는 안쪽에 자리를 잡았고, 선생은 입구에 앉으셨다. 밖에서도 선생을 볼 수 있었다. 때문인지 지나가는 시민들이 식당 안으로 들어와 선생께 악수를 청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선생은 싫은 내색 없이 일일이 포즈를 취해 주었다. 진정한.. 2022. 6. 8.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7일 임명 발표와 함께 바로 취임식을 가졌다. 이 같은 인사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말들이 있던 터라 속전속결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 뜻대로 인사가 이뤄졌다. 앞서 행시 출신 인사의 내정설이 나돌기도 했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처음부터 부장검사 출신인 이 원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인사가 대통령의 고유 권한임은 물론이다. 하지만 또 검사 출신이냐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듯 싶다. 검사 출신이라고 금감원장을 못할 이유는 없다. 무엇보다 금융에 대한 전문성 과 이해가 높으면 맡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원장의 자격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리고 경제 관련 사건 수사..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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