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한동훈 법무장관에 바란다 한동훈 법무장관이 17일 저녁 6시 30분 취임식을 가졌다. 그보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5시 한 장관의 임명 사실을 알렸다. 이후 1시간 30분만에 취임식까지 속전속결로 한 셈이다. 이는 법무부와 검찰이 한가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 검찰은 고검장급 등 고위직들이 잇따라 사표는 내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다. 취임식마저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회서 시정연설을 한 데 이어 바로 한 장관을 임명하자 야당은 발끈했다. 더 이상 협치는 없다고 반발했다. 한 장관은 윤 대통령의 최측근임은 부인할 수 없다. 복심(腹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당이 반대하는 결정적 이유이기도 하다. 야당은 ‘한동훈 법무’ 만큼은 막고 싶었다. 그게 뜻대로 안 되니 몽니를 부릴지도.. 2022. 5. 18. 친윤(親尹) 인사들이 정말 잘 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 “윤석열은 안 때립니까” 오풍연 칼럼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신랄하게 비판하기 때문일 터. 나의 대답은 이렇다. “지금은 허니문 기간입니다. 취임도 하지 않았는데 때리는 것은 지나치다는 느낌입니다.” 취임 전에는 그렇게 말했다. 이제 취임도 했다. 국정 운영에 대해 비판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다른 언론들도 그럴 것으로 본다. 나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이 내각 및 청와대 참모 인선을 하면서 자기 사람을 쓰는 것은 일장일단이 있다고 여긴다. 따라서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이른바 친윤(親尹)이 주목받고 있다. 내각에도,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 가운데도 검찰 출신들이 많이 눈에 띈다. 야당에서.. 2022. 5. 16. 국민의힘은 이준석 문제를 반드시 털고 가야 한다 민주당의 성비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도 이준석 대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징계위에 넘겨진 상태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감감무소식이다.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다. 대표이기에 더욱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이 문제가 국민의힘 아킬레스건이 될 수도 있다. 내로남불이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남을 지적하려면 나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을 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주장도 당연하다. 물론 민주당에 쏠린 시선을 돌리려고 그렇게 하는 측면도 있으리라고 본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준석을 감싸려다 비판을 받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의 개인문제라고 했다. 그런 시각도 잘못 됐다. 이준석은 공당의.. 2022. 5. 16. 17개 시도지사 여야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끝나고 19일부터 13일간 혈투에 들어간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셈이다. 그 결과를 미리 점치기는 어렵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압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강해서 그런 게 아니다. 민주당이 못 해서 그렇다. 공천도 엉망이거니와 성비위 의혹 등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광역단체장인 전국 17개 시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싹쓸이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4대3의 압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만 차지했다. 제주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원희룡이 당선됐다. 나머지 지역은 모조리 민주당이 이겼다. 이번에는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날지도 .. 2022. 5. 15.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