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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

누구도 홍준표를 못 꺾는다

by 남자의 속마음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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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홍준표였다.
대구시장 출마의 명분은 없었지만 저력을 보여주었다.
김재원 전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는 홍준표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윤심(김재원), 박심(유영하)도 통하지 않았다.
홍준표는 독특한 정치인이다.
단기필마로 원내대표 ㆍ당 대표, 경남지사, 대선 후보를 거쳤다.
그만큼 개인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다.
김재원과 유영하가 단일화를 해도 홍준표를 꺾지 못 했을 것이다.
대구에선 누가 나와도 그랬을 터.
홍준표는 대구시장을 하면서 또 다시 대권을 꿈꿀 것으로 본다.
그가 '신의 한 수'를 노렸다고 할까.
질긴 정치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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