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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출판사 '오풍연닷컴' 사장이 되기까지

by 남자의 속마음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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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오풍연닷컴'이라는 출판사를 차리자 축하해 주면서도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거기에 대한 답을 드리겠다. 출판사를 설립한 것도 오풍연의 홀로서기와 무관치 않다. 잘 알다시피 오풍연 칼럼은 방향성이 분명하다. 때문에 불편해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나는 어느 편도 아니다.

다만 권력을 가진 쪽을 더 많이 비판할 수밖에 없다. 오풍연 칼럼이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출판사들도 이 같은 원고를 선뜻 받아주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출판사를 만들었다. 내가 직접 내면 문제가 생기더라도 책임지면 된다. 칼럼을 쓰면서 항상 경험하는 일이기도 하다. 조만간 첫 책이 나올 예정이다. 관심과 성원 거듭 부탁드린다.

#2: '오풍연닷컴'이 펴내는 첫 책이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또 다르다. 내가 만든 출판사에서 책을 펴내니 말이다. 그동안 13권의 책을 출간했다.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내 원고를 받아준 출판사 측에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내 책은 모두 오풍연닷컴을 통해 낼 계획이다. 다른 저자의 책을 내줄 생각은 없다. 도서출판 '오풍연닷컴' 역시 오풍연만을 위한 출판사라고 할 수 있다. 1인 인터넷신문인 '오풍연닷컴'처럼.

드디어 출판업까지 진출했다고 할 수 있다. 출판사는 만들기 쉽다. 구청에 가서 신고만 하면 된다. 나는 주소지도 집으로 했다. 1인 출판사라 굳이 사무실을 마련할 필요가 없었다. 인터넷신문 ‘오풍연닷컴’의 주소지 역시 집이다. 내가 누구나 할 수 있고, 가능하다고 말한 이유다. 돈도 들지 않았다. 인터넷신문과 출판사 각각 2만7000원씩 들었다. 등록비다. 그것 말고는 들어가는 돈이 없다.

출판업을 거창하게 하려고 만들지는 않았다. 특히 내가 쓰는 정치 관련 글은 방향성이 있어 부담을 느끼는 출판사들이 적지 않았다. 그것도 이해한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출판사를 만들자” 최근 갑자기 이 같은 생각이 미처 구청으로 달려갔다. 개인 사업자 등록증은 인터넷신문을 만들 때 이미 받아놓았던 터라 업종만 추가하면 됐다. 이것으로 준비는 끝났다. 이제 책만 내면 된다.

출판사 ‘오풍연닷컴’은 내가 쓴 글만 갖고 책을 낼 계획이다. 오풍연의, 오풍연에 의한, 오풍연을 위한 출판사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써놓은 글이 많다. 책을 낼려고 마음 먹으면 언제든지 낼 수 있다. 이 달 안에 14번째 책이 나올 예정이다. 출판사 ‘오풍연닷컴’이 만든 책을 처음 선보이는 셈이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나도 궁금하다.

책을 만드는 게 어렵지도 않다. 기획을 잘 하면 개인도 얼마든지 좋은 책을 낼 수 있다. 속도를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나는 더욱 그렇다. 원고도 내가 직접 쓰니까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다. 1인 출판사의 장점이기도 하다. 인터넷신문 ‘오풍연닷컴’이 작은 영향력을 발휘하 듯 ‘오풍연닷컴’도 양서(良書)를 만드는 출판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나만의 바람일까.

#오풍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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