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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담당자님께!
이 같은 메시지(1~2주 검토 거쳐 메일로 회신)를 받고 한 달이 훨씬 지났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그동안 메일도 한 번 보냈었고, 전화도 드린 바 있습니다.
이는 독자 및 저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저의 처녀작 '남자의 속마음'을 21세기북스에서 낸 저자로서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회사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닌지 의구심도 갖게 됩니다.
어쨌든 연락 부탁드립니다.
오풍연 드림.
북이십일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북이십일이 지난 2월 15일 메시지를 보낸 뒤 감감무소식이다.
그래서 지난 3월 24일 위와 같은 메일을 보냈는 데도 그렇다.
그러면서 무슨 유명 출판사라고 할 수 있을까.
두 달이 다 되어가는 데도 마찬가지.
이는 독자를 우롱하는 것과 다름 없다.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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