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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세계 제패할 날 멀지 않았다 회사 측으로부터 승용차와 운전 기사를 지원받고 있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현실화 된 것이다. 회사가 제공한 승용차는 K9. 이 차 역시 고급차다. 국산 승용차 가운데는 G90과 함께 고급 승용차의 대명사로 불린다. 내가 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집에서 그동안 타온 승용차는 K7이다. K9은 K7보다 더 크고,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 지난 8월 16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인 윤기중 교수님 빈소에 갔다가 접촉 사고를 당했다. 문상을 마치고 나왔더니 조화 배달을 온 소형 트럭이 내 차를 들이받아 앞 부분이 많이 찌그러져 있었다. 후진하다가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정비소에 차를 맡겼다. 기사가 차를 맡기고 대신 G90 렌터카를 몰고 왔다. 나온 지 두 달밖.. 2023. 9. 17.
정종환 전 장관님의 자서전을 읽고 얼마 전 예기치 않은 위출혈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장관님이 전화를 주셨다. 당시 외부 전화는 안 받고 있었는데 정 장관님 전화는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장관님과 특별한 인연 때문이기도 했다. 병원에 있다고 하니까 먼저 걱정부터 하셨다. 장관님은 위출혈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계셨다. 장관님도 원인 모를 빈혈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셨다. 동병상련이랄까. 나도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져 극심한 빈혈을 경험했던 터였다. 본론은 그게 아니었다. 이런저런 안부도 주고받았다. 아주 오랜만의 통화였다. 장관님이 책(자서전)을 하나 썼는데 집으로 보낼테니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자서전을 낼까말까 여러 번 망설였다고 하셨다. 이유인즉 자기 자랑이 될까봐 그랬다고 했다. 나는 반론을 폈다. ".. 2023. 4. 22.
나도 이제는 요리사 어제 처음으로 요리를 했다. 멸치볶음. 물론 아내가 옆에서 거들어 주었다. 가장 쉬운 요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이기도 하다. 모든 음식이 그렇다. 간만 잘 맞추면 된다. 무엇보다 짜면 안 된다. 싱거운 게 낫다. 멸치볶음은 맛이 있었다. 감히 백화점 반찬코스에서 파는 것보다 낫다고 할 수 있었다. 집반찬이 최고여서 그럴까. 오늘 점심은 제육볶음에 도전한다. 이 역시 즐겨 먹는 요리이기도 하다. 한 10가지 정도 배우려고 한다. 김치ㆍ된장 찌개, 콩나물 국, 오뎅 무침, 닭도리 탕, 계란말이, 김치 국, 생채, 잡채 등도 배울 생각이다. 이제 남자도 음식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나이들수록. 부부 둘만 있을 가능성이 커 배울 필요가 있다. 나는 고등학교 3학년까지 형ㆍ동생 등과.. 2023. 4. 9.
임영웅, 그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는 누굴까. 나는 단연 가수 임영웅을 꼽는다. 그는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 무엇보다 가수의 본업인 노래를 잘 한다. 임영웅만의 특색이 있다. 첫째, 음색이 좋다. 맑고 깨끗하다. 또 깊이도 있다. 그러다보니 심금을 울린다. 특히 트롯은 그만큼 부르는 사람이 없다. 역대 통틀어 한국 최고의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둘째, 과한 기교도 부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듣기에 좋다. 물 흐르 듯 곡조를 뽑는다. 가성도 없다. 순수함 그 자체다. 나는 노래를 못 부르고, 듣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트롯의 재미에 푹 빠졌다. "어쩜 저렇게 잘 부르지" 그가 경연에 나왔을 때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나 스스로 혼자 말했다. "장난이 아닌데" 그러면서 그 경연을..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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