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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

금태섭 어머니까지 욕보인 '문빠'는 반성하라

by 남자의 속마음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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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심을 갖다보면 때로 격해지기도 하고 감정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부모님 팔순에 이런 글을 올리면 안 됩니다. 문빠들은 다른 사람 어머니를 "저 애미"라고 부릅니까?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태입니다. 민주당에 있을 때 정말 여러 차례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지도부나 리더들이 나서서 제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안 나서고 놓아두더니 이렇게까지 되는군요. Joseph Seog 저는 상관 없지만 저희 어머니한테는 사과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금태섭 전 의원이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금태섭은 같은 날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어머니의 팔순이었다는 것. “팔순에도 여전한 미모와 지성을 자랑하는 김영자 여사. 그 옆은 엄마의 영원한 보물!”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여기에 악성 댓글이 달린 것. 댓글은 200여개가 달렸다. 노골적으로 어머니를 욕한 댓글에 대해 따졌다고 할 수 있다.

금태섭이 캡처해 올린 댓글을 본다. “저 애미는 얼마나 수치스러운지도 모르고 있겠지? 어떤 괴물 종자를 낳았는지”라고 했다. 여기서 괴물 종자는 금태섭을 가리킨다. 금태섭은 자신을 욕하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어머니에게는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모든 문빠나 대깨문이 이렇다고는 보지 않는다. 하지만 정도를 벗어난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문빠, 대깨문들에게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 당신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이번 재보선이 그것을 입증했다. 그럼에도 문빠들은 마이웨이다. 염치도 없는 사람들이다. 국정을 책임지지 않아서 그런가. 대다수 국민들에 비친 문빠는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다. 문빠의 하는 짓들이 싫어 투표장에 달려간 사람도 많다고 한다. 문빠의 극성이 역효과를 냈다고 할 수 있다.

문빠들도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다. 자기들이 힘을 합치거나 특정 후보를 밀면 대통령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이다. 물론 여기에 편승하려는 정치인들도 많다. 그게 민주당의 한계이기도 하다. 민심을 확인하고도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 하는 민주당이다. 문빠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원내대표도, 당 대표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친문이 앞에 나설수록 지지율은 떨어지고 정권도 야당에 넘어갈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게 지금의 민심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은 “아니오” 하는 사람들에게 집단 린치를 가했다. 금태섭이 민주당을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분위기가 그러하니 반대의 목소리는 낼 수 없다. 민주주의가 죽어간다고 할 수 있다. 의석을 170여석이나 갖고 있으면 무엇하나. 현재 민주당은 죽은 것이나 다름 없다. 모처럼 초선들이 바른 말을 하자 이들을 나무라고 있다. 친문 성향의 의원들이 살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처연하기도 하다.

민주당에 충고한다. “문빠와 관계를 끊어라.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죽는다” 문빠의 퇴출이 답이다.

#오풍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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