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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역효과를 낳는다. 행복이 오는 것을 막는다.” 자유를 찾기 위해 전 재산을 기부한 외국인이 뼈저리게 느낀 대목이다. 그는 알프스가 보이는 고급빌라에 살았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 농장도 가지고 있었다. 모두 매물로 내 놓았다. 차량도 처분했다. 돈 되는 물건은 모조리 팔았다. 이후부턴 오두막집이나 단칸 셋방에서 살 계획이란다.
그가 이처럼 무소유로 돌아가기로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자기가 그동안 믿었던 신념이 깨졌던 것. 많은 부와 사치가 곧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기 시작했다. 사치와 소비를 멈추고 진짜 삶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단다. 그래서 모든 것을 던지고 자유를 만끽하기로 했다.
비단 외국인만의 경우가 아니다. 부는 곧잘 화를 불러온다. 예전 30대 기업이 줄줄이 무너진 것만 보더라도 그렇다. 더 많은 부를 쌓기위해 과욕을 부리다 망가졌다. 무엇보다 분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부를 죄악시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숭배할 대상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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