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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좋은 아빠

by 남자의 속마음 2010.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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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부자가 되는 책이 많이 나와 있다. 10억 만들기 프로그램 등 매우 다양하다. 부자는 모든 사람들의 소망. 그래서 책도 꾸준히 팔린단다. 실현가능성이 낮지만 희망을 보고 산다. 비록 내가 벌지 못하더라도 대리만족은 느낄 수 있다. 부자는 자신만의 소망이 아니다. 아내를 포함, 자식들도 부자 아빠를 원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부자는 삼성가(家)다. 반도체 등 첨단제조업을 가지고 세계적 기업이 됐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 미국, 일본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니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건희 전 회장의 사진이 모처럼 지면을 장식했다. 두 딸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했다. “아직도 어린애니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딸들은 부자 아빠와 마냥 행복한 모습이다.

많은 아빠들이 그 사진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위화감을 느낀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나는 부러웠다. 아내와 아들녀석에게는 다소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부자는 마음 먹는다고 되지 않는 법. 최선을 다해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자. 그러면 부자 아빠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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