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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by 남자의 속마음 201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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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여러 욕구가 있다. 우선 성욕을 꼽을 수 있겠다. 간혹 없다고 강변하는 이들도 있는데 거짓이다. 타고난 것이기에 전혀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다. 다만 조절하고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인간이기에 그렇다. 그밖에도 욕구가 많다. 성취욕, 명예욕, 재물욕, 탐구욕 등.

식욕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먹지 못하면 결국 죽는다. 살기 위해 먹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자연스러운 것이다. 유독 식탐이 많은 사람들을 본다. 유명 정치인, 부자 중에 흔하다. 그들은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비운다. 또 빨리 먹는 버릇이 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일까.

20여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 있다. 식탐은 권장할 일도 아니지만, 나무랄 일이 아니라는 것. 음식에 욕심이 많은 사람은 대부분 일도 잘 한다. 뱃심으로 버틴다고들 한다.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곰곰이 분석해 봤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먹는 게 우선이라는 뜻이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오늘 아침 서울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눈 이었습니다. 기상청도 그렇게 설명하고 있네요. 귀가길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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