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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오래만에 통화를 했다.
전화도 그렇다.
오랫동안 연락 없이 지내면 먼저 전화하는 게 어색해진다.
그래서 전화도 자주 연락하는 사람하고만 하게 된다.
사람을 좋아하는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일주일치 통화내역을 살펴보면 1주일에 서너번 연락하는 사람도 4~5명에 불과하다.
사람 목소리도 듣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고 할까.
통화보다는 톡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
나는 내가 먼저 전화를 거는 편이다.
오늘 통화한 지인과도 그랬다.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다.
그는 아주 현명한 사람이다.
루틴하게 산다고 했다.
그래도 바쁘다고 했다.
따로 잡은 없었다.
대신 일주일에 사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이틀은 아파트 근처 산에 오른다고 했다.
주말은 쉰다고 했다.
그는 건강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했다.
노후의 행복한 삶은 건강과 직결된다.
지인처럼 살아야 한다.
그럼 덜 늙는다.
곱게 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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