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웃음 철학

by 남자의 속마음 2009. 12. 16.
반응형

웃음은 행복의 바이러스다. 이를 직업으로 하는 전도사까지 나왔다. 여기저기서 특강 요청이 쇄도한단다. 웃음을 통해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계산에서 일듯하다. 여하튼 많이 웃을수록 좋다. 웃는 얼굴에 침뱉지 못한다고 했다. 웃음을 습관화하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웃음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표정도 그리 밝은 편이 아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민족에 걸맞지 않다. 삶이 찌들어서 그럴까. 반드시 그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다. 항상 쫓기는 기분에 살다보니 표정 또한 어두울 수 밖에….

나는 많이 웃는 편이다. 남들은 속이 없는 것 아니냐고도 반문하다. 그러면 또 “그렇다.”면서 싱겁게 웃는다. 이에 상대방은 입을 닫고 만다. 오해를 사는 적도 가끔 있다. “비웃는 것 아니냐.”고 항의한다. 물론 그럴 리가 없다. 웃음을 달고 살면 모든 게 여유롭다. 짜증나는 일도 쉽게 넘길 수 있다. 내공도 차곡차곡 쌓인다. 새해에는 웃음 속에서 행복을 찾자. 지금 당장 실천에 옮겨도 나쁘지 않다.

*날이 무척 춥습니다. 이러 때일수록 어깨를 쭉 펴고 다녀야 합니다. 물론 웃음까지 잃지 않으면 더 좋구요. 제 나름의 '웃음론'을 얘기해 봤습니다. 오늘 하루, 많이 웃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