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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과 음담패설

by 남자의 속마음 201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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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섹스. 문학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주요 소재다. 등장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고전도 그렇고, 현대에 들어서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일 터. 어찌보면 금기시하는 게 이상해 보일지 모른다. 그렇다고 탐닉해서도 안될 대상이다.

한 국회의원의 성희롱 발언으로 시끄럽다. 당사자는 아니라고 펄쩍 뛰지만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사실이라는 증언이 잇따라 나온다. 진실게임은 벗어난 느낌이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해당 의원의 제명에 탈당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서둘러 불을 끄고 여론을 잠재우려는 의도에서다.

남자들끼리 모이면 음담패설을 많이 한다. 웃자고 하는 얘기인데 도를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성을 의식하지 않고 떠들어대는 사람도 있다. 자칫 성희롱으로 번질 수 있다. 딱히 그 기준은 없다. 여성이 들어서 모멸감을 느끼면 성희롱에 해당된다.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 상대방이 농담으로 듣지 않으면 낭패를 당한다. 따라서 진한 농담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다. 대신 건전한 유머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말 때문에 패가망신해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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