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잠이 오지 않는다. 갖은 방법을 동원해도 정신이 더욱 맑아진다. 밤을 꼬박 샌다. 그렇다고 낮에 잠이 오는 것도 아니다. 이튿날도 마찬가지다. 불면증이 심한 경우다.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겉은 멀쩡하지만, 정신이 피폐해진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고통을 미루어 짐작할 수 없다.
불면증은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며칠이고 잠을 자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지인이 경험담을 털어놨다. “우울증을 잘 몰랐다. 남의 일인 줄 알았다. 막상 내가 겪어보니 정말 고통스러웠다. 왜 사는지 회의감이 들면서 죽게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너무 진지해서 듣는 나도 전율을 느꼈다.
우울증은 누구나 겪는다. 울적해지는 마음이 그것이다. 정도가 심하면 의사의 처방을 받게 된다. 그보다는 자가치료를 권하고 싶다. 약물에 의존하다보면 더 심해진다.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할 필요가 있다. 운동이 가장 좋다.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이 상쾌해진다. 지인 역시 운동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단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방법이다. 잠이 오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눈을 붙여라. 우울증은 절대로 두려운 대상이 아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