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름답다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모든 인류의 바람이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재미있게 살고 싶어 한다. 그것을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한다. 취미도 같은 맥락이다. 골프, 등산, 바둑, 낚시, 조깅, 독서 등 수만 가지도 넘을 터.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 재미를 붙이면 된다. 그 주체가 자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남이 절대로 내 인생을 살아줄 수 없는 이치와 같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긍정적 사고다. 긍정은 부정을 이길 수 있다. 또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런데 매사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부류도 있다. 그것을 잘하는 행위로 간주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껴야 한다. 병원 중환자실에 가보라. 사경을 헤매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름다운 세상을 더 살기 위해서다. 건강할 때는 삶의 의미를 지나친다. 하루 하루 지겹게 생각하기도 한다. 이럴 땐 낙천적으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힘들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더 위축된다. 이제부터라도 “세상은 아름답다.”라는 주문을 외자. 오늘이 아름다우면, 내일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