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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斷想

by 남자의 속마음 200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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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면접에서도 이 점을 눈여겨 본단다. 안내서가 있긴 하지만 빛좋은 개살구다. 이론과 실제는 너무 다르다. 스스로 터득해야 내 방식이 된다. 여기에 정답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따라하기다. 그러려면 눈썰미가 있어야 한다. 그냥 스쳐 지나버리면 배우기 어렵다.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을 두루 많이 아는 이들을 가리켜 마당발이라고 한다. 프로필에도 마당발이라는 표현을 가끔 볼 수 있다. 이를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거기에는 함정이 있다. 많은 이들을 만나다보면 별별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겉다르고, 속다른 사람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마당발은 곧잘 구설수에 오른다.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한 탓도 있다.

우리 사회에서 마당발은 좋지 않은 의미로 더 받아들여진다. 왠지 어감이 안 좋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도 '마당발'이다. 연륜이 쌓일수록 대인관계는 넓어진다. 앞으론 마당발 대신  "대인관계가 무난하다."라는 표현을 쓰자.

*하루종일 찌푸린 날씨에 나른해 집니다. 그러나 조금 있으면 귀가시간. 가정은 사랑의 보금자리 입니다. 아내와 자식들이 있는 그 곳만큼 더 좋은 데는 없을 것 입니다. 어려울수록 가족을 생각하면 힘이 생깁니다.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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