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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오남매

by 남자의 속마음 2016.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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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평택에 간다.
누님이 그곳으로 이사를 갔는데 집들이차 5남매가 만나기로 한 것.
나는 아내와 기차를 타고 내려갈 예정이다.
주말에는 차가 많이 밀려 기차를 타는 편이 훨씬 낫다.
내 위로 누님과 형님이 한 분, 밑으로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다.
누님이 62살, 막내 여동생이 54살이다.
모두 건강하다.
그것 또한 복이다.
형님과 남동생은 대전, 세종서 올라오고 나와 여동생은 서울서 내려간다.
다 흩어져 살다보니 만나는 게 쉽진 않다.
그래도 우리 형제는 자주 만나는 편이다.
여동생네가 지은 도곡동 빌딩도 구경한다.
얼마 전 준공식을 했던 빌딩이다.
형과 동생은 서울까지 왔다가 다시 내려갈 예정이다.
어머니 뱃속에서 함께 나온 형제가 가장 좋은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원수처럼 지내는 경우도 더러 본다.
우리 형제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우애가 좋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심성 때문일 터.
모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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