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행복이란?

by 남자의 속마음 2010. 2. 27.
반응형

결혼식 날은 기쁜 날입니다. 하지만 아주 심각한 날이기도 합니다. 신랑과 신부는 이 날 이후의 그들의 생애에 영향을 미칠

엄숙한 약속을 합니다.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사람들도

이 엄숙한 약속의 증인이십니다.

결혼 서약을 하여 ‘나는 당신 ―― 을(를) 맞아들여’라고 말할 때, 당신은 장점뿐 아니라 단점이 포함된 그 사람을 맞아들이는 것 즉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장차 당신은 배우자의 인간성 가운데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부면들을 발견하게 될지 모릅니다. 이따금 실망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은 배우자에게 적응하기 위하여 조정을 해야 할지 모릅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으며 당신은 이따금 포기하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결혼한 (아내/남편)(으)로”: 결혼 마련을 통해 아담에게 하와를 주신 최초의 결혼식에서,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둘이 한 몸을 이룰 찌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 2:24

따라서 결혼에 의한 결합은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인간관계 가운데 가장 친밀한 관계입니다. 결혼에 의해 당신은 새로운 친족 관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을 “결혼한 아내”나 “결혼한 남편”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어떤 관계와도 다른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 행동도 결혼 마련 안에서는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배우자는 어느 친족이나 벗들보다도 가까운 사람입니다. 배우자와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지 못하면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친족 관계가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불화가 생길 때에도 하루가 가기 전에 배우자와 화해하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는 것은 당신 자신의 단점과 잘못을 인정하는 것일 뿐 아니라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시 51:5;

“사랑하고”: 남편이 될 사람은 신부를 “사랑하고 아끼”겠다고 서약합니다. “사랑”이라는 표현은 아 가 페 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그것은 원칙에 의해 인도되는 사랑을 가리킵니다. 한결같고, 확고부동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아내에게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당신이 나를 사랑하니까 나도 당신을 사랑해”와 같은 형태의 감정이 아닙니다. 남편이라면 자기 자신의 복지보다 아내의 복지를 먼저 구하고, 아내도 같은 방법으로 남편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빌립보 2:4) 배우자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배양한다면, 결혼 서약에 따라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끼겠습니다.”: 한 사전에 의하면, ‘아끼다’라는 말은 ‘소중히 여기다. 애정을 느끼거나 나타내다’를 의미합니다. 당신은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아내에게 특히 필요한 것은, 표현되는 남편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의 신체적 필요를 잘 돌보아 줄지 모르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먹을 것도 풍부하고 안락한 집도 있지만 결혼 배우자가 소홀히 하거나 무시하는 바람에, 자기들이 몹시 불행하다고 느끼는 아내들이 있습니다.

한편, 남편이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는 것을 아는 아내는 실로 행복하게 마련입니다. 물론,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깊이 존경하겠습니다.”:

실로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의 관심사가 될 만한 문제들에 대해 진정한 관심을 나타내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 결과,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일부 아내들이 “남편을 사랑하지만, 존경할 수는 없어요!” 하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존경은 결혼 생활에서 서로 나타내야 하는 것이며, 단지 기대하거나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획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빈정거리거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은 결혼 생활 가운데 있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깎아 내리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사랑에 찬 행동이거나 존경심 있는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배우자의 결점을 드러내거나 그에 관해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심지어 농담을 할 때에도 우리는 이러한 면에서 존경심의 부족을 크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에베소 4:29, 32의 말씀은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그 성구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여러분의 입에서....... 세워 주는 선한 말이 나오게 하여.............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부드러운 동정심을 나타내[ 십시오.]”

“성경에 규정되어 있는 하느님의 법에 따라”: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택 및 행동의 자유를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결혼 생활을 규제하는 힘겨운 여러 규칙으로 짐을 지우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몇 가지 지침을 세워 놓으셨습니다.

오늘날에는 결혼 생활을 다룬 인쇄물이 대단히 많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하십시오! 결혼 생활을 주제로 유포되고 있는 많은 지식들은 성서와 상충됩니다.

또한 부부마다 상황이 각각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부부들은 어떤 면에서 눈송이와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똑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실은 각기 독특해서 그 어떤 것하고도 같지 않습니다. 당신과 배우자의 인간성이 결합하여 생긴 것과 똑같은 것은, 세상의 다른 어느 부부에게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어떤 부부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매일 시간을 따로 떼어놓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함께 하는 것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한 전문가는 이렇게 기술하였습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이란 문제를 겪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행복한 부부들은 [불안정한] 현대 생활을 하면서도 결혼의 띠 안에 머물러 왔다.”

성공적인 부부들은, 생활의 압력으로 인해 겪지 않을 수 없는 어려운 고비와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터득해 왔습니다. 그런 부부들은 경험을 통해서 참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고린도첫째 13:8.

돈을 사랑하면 남편과 아내 사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경고하였습니다. “부유해지기로 결심하는 사람들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무분별하고 유해한 욕망에 빠집니다. 그것들은 사람을 멸망과 파멸에 빠뜨립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온갖 해로운 일의 뿌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랑을 추구하다가 믿음에서 떠나 그릇된 길로 인도되었으며, 많은 고통으로 온통 자기를 찔렀습니다.”(디모데 첫째 6:9, 10) 안타깝게도 바울의 경고는 오늘날 많은 결혼 생활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상당수의 부부가 부를 추구하느라고 배우자의 필요를 보살피지 않는데, 감정적인 지원과 정기적이고 따뜻한 친분을 나누어야 하는 기본적인 필요조차 소홀히 합니다.

결혼 서약은 엄숙한 약속으로서 영구적인 결합입니다. 물론, 결혼 생활에는 낭만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부가 결합한다는 것은 가정환경이 다르고 개성과 감정 구조도 다르고, 때로는 교육 배경도 상이한 두 사람이 한 멍에를 메듯 함께 맺어지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것은 모든 일에 서로 다른 의견을 표현할 능력이 있는 두 목소리가 같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부의 결합에서 이런 두 목소리는 지극히 현실적인 요소입니다. 끊임없이 비평하고 불평하는 목소리가 될 수도 있고, 따뜻하게 격려하며 북돋워 주는 목소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말은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될 수도 있고 치료해 주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을 함부로 하면 결혼 생활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게 될 수 있습니다.

―잠언 12:18; 15:1, 2; 16:24; 21:9; 31:26.

결혼 생활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두 사람이 서로 사랑에 빠져 있을 때는 상대의 결점을 잘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쩌면 연애 소설에서 읽었거나 영화에서 본 것을 생각하면서 과도한 기대에 부풀어 결혼 생활을 시작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현실에 부딪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소소한 결점이나 약간 거슬리던 습관이 큰 문제로 불거질 수 있습니다.

이때야 말로 진정한 사랑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다.

자신이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고 하면서, 케 빈 르 먼 박사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사랑에 대한 묘사가 들어 있는 고대의 책이 있다.

그 책은 거의 2000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그 내용은

내가 읽은 것 중에 사랑에 대한 가장 훌륭한 묘사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자기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해를 입은 것을 유념해 두지 않습니다.........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인내합니다.” -고린도 첫째 13:4-7 분명히 진정한 사랑은 인간적 약함을 포용하며, 현실적이 되어 완전을 기대하지 않습니다.―잠언 10:12.

의사소통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결혼을 한 지가 얼마나 되었든, 부부는 서로 이야기하며 상대의 말에 진실로 귀 기울이려고 해야 합니다. 한 남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속 감정을 터놓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우정적인 방법으로 그렇게 합니다.” 경험이 쌓이면서 남편과 아내는 표현된 말만 아니라 표현되지 않은 말에도 귀 기울일 줄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세월이 흐름에 따라 행복한 부부는 말하지 않은 생각이나 드러내지 않은 감정까지 분별할 줄 알게 됩니다. 남편이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하는 아내들이 있는가 하면,

 

하필이면 아주 곤란할 때에 아내가 말을 걸려고 하는 것 같다고 불평하는 남편들도 있습니다. 의사소통을 하려면 온정과 이해심이 있어야 합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 유익합니다.―야고보 1:19.

의사소통에는 사과하는 일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결혼 생활이 정말 놀랍게 달라집니다! 진실하게 사과하면 다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진정한 용서와 문제 해결의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누가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불평할 이유가 있더라도, 계속 서로 참고 서로 기꺼이 용서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기꺼이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더하여 사랑을 입으십시오. 그것은 완전한 결합의 띠입니다.”―골로새 3:13, 14.

또한 결혼한 사람들은 반드시 서로 지원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배우자에게 트집을 잡는 등 배우자의 확신이 약해지게 할 만한 어떤 일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배우자를 거칠게 비평할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칭찬해야 합니다. 확실히 우리는 배우자를 어리석고 생각 없는 농담거리로 만들어 배우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일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골로새 4:6) 그처럼 서로 지원하는 태도는 수시로 애정을 표현할 때 강화됩니다. 가벼운 접촉이나 애정 어린 조용한 말 한마디로, “사랑해요. 곁에 있어서 행복해요”라는 뜻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부부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오늘날과 같은 세상에서도 결혼 생활에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을 결혼식장에서 말해 줄 수는 없지만 우리의 결혼생활에서는 실천 할 수는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