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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by 남자의 속마음 201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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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어나셨어요"
초저녁에 자고 11시쯤 일어났더니 지인에게서 온 부재중 전화가 두 번이나 찍혀 있었다.
그래서 전화를 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고 했다.
이런 날은 하루가 정말 길다.
하루 먼저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즐겁게 하루를 연다.
나는 졸리면 아무때고 잔다.
굳이 안 잘 이유가 없다.
또 눈 뜨면 일어난다.
더 잘려고도 하지 않는다.
몸이 말해주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인생도 그렇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
발길 닿는대로 가면 된다.
그럼 걱정이 줄어든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면 무리가 따른다.
순리대로 사는 것이 가장 좋다.
그것 또한 오풍연이 사는 방식이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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