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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예찬

by 남자의 속마음 2018.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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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을 건너 뛴다.
바깥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한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하면 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눈 뜨면 가장 먼저 날씨부터 챙긴다.
1년에 한 달 정도는 못 나간다고 할까.
나머지는 매일 똑같다.
안양천과 한강을 걷는다.
가끔 이런 질문도 받는다.
"그 시간에 나가면 무섭지 않으세요"
새벽 2~3시에 나가기 때문이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설령 강도 등 나쁜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시간에 있을 사람은 없다.
사람이 다니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까닭이다.
아무도 없다.
나 혼자 걷는다.
무섭지도, 심심하지도 않다.
오히려 스릴을 느낀다.
모두 잠자고 있는 시간에 산보를 한다고 생각해 보라.
나름 재미도 있다.
운동은 좋은 습관이다.
죽을 때까지 유지하려고 한다.
걷기 예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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