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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예찬

남자의 속마음 2016. 1. 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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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도 일찍 잤다.
저녁 8시 뉴스 시작 하자마자 자러 들어갔다.
그랬더니 자정 조금 지나 깼다.
여전히 4시간 수면이다.
이같은 생활 패턴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다.
하루를 길게 쓰니까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
남들보다 하루 2~3시간은 더 쓰는 셈이다.
이게 모여 하나의 결실로 이어진다.
페이스북을 여유있게 할 수 있는 것도 그렇다.
9권의 에세이집을 낸 것과 무관치 않다.
이 시간이 정신도 가장 맑다.
그때 글을 쓰는 것이다.
10번째 에세이집 원고도 완성됐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제목도 이미 정해 놓았다.
'새벽 예찬'이다.
나와 새벽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오풍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새벽이다.
이제 새벽 없는 오풍연은 생각할 수 없다.
새벽과 오풍연은 등식이 성립한다고 할까.
이번 원고도 달라는 출판사가 있으면 그냥 드리겠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다.
10권이라서 더 의미는 있을 듯싶다.
하지만 언제 나올지 모른다.
물론 서두를 생각도 없다.
일은 서두른다고 되지 않는다.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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