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세금 폭탄
남자의 속마음
2015. 6. 20. 02:03
반응형
또 다시 세금폭탄을 맞았다.
두 군데서 급여를 받다보니 종합소득세 대상이다.
집 근처 영등포세무서에 가 자진신고를 했다.
종합소득세 2,690,730원에다 지방소득세 269,070원이다.
3백만원이 조금 못 된다.
3년째 이 같은 목돈을 내왔다.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다.
정확한 과세근거를 모르겠다.
내라고 하니까 낸다.
자진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까지 내야 한다.
사회 지도층도 더러 신고를 하지 않아 창피 당하는 것을 봤다.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나도 당연히 환급받을 줄 알고 갔다가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경우다.
세법이 거짓말을 할 리는 없다.
모든 국민은 납세의 의무가 있다.
그러나 월급쟁이에게 수백만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세금을 내기 위해 매달 몇십만원씩 적금이라도 부어야 할 처지다.
납부기한은 이달 말이다.
어찌하겠는가 내야지.
미리 준비해 놓지 않는 내가 잘못 인지도 모른다.
돈만큼 치사한 것도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