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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휴가다

남자의 속마음 2016. 7. 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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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8일간 자유다.
여름 휴가가 시작된 것.
서둘러 휴가를 신청했다.
7월 중순이나 말보다는 훨씬 여유롭다.
결국 장모님은 함께 떠날 수 없게 됐다.
두 다리도 불편하신데다 감기 기운도 약간 있어 집에 계시겠단다.
아내, 아들 등 우리 세 식구만 떠난다.
장모님을 모시고 가려고 가까운 양평으로 잡았는데 조금 아쉽다.
아침 먹고 출발할 예정.
아내는 양평 테라로사에서 점심을 먹잔다.
테라로사는 커피로 유명한 집.
물론 샌드위치와 빵도 있다.
아들 녀석의 꿈이 '커피왕'이기에 그곳으로 정한 것 같기도 하다.
녀석은 지금 휴직 중이다.
몸이 약해 3개월간 휴직을 승낙받았다.
9월 1일 복귀할 예정이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폭우가 쏟아진다.
국민안전처는 긴급 재난 문자도 보냈다.
아침엔 그쳤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제법 많은 비가 왔다.
올해는 작년처럼 물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나는 중미산자연휴양림을 벗어나지 않을 생각이다.
그곳에서만 2박3일간 머무르려고 한다.
이번 휴가 컨셉은 휴식.
페친들도 주말 잘 보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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