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속마음 2016. 2. 19. 03:17
반응형
참 나는 복도 많다.
주변 모든 분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이번 10번째 에세이집 '새벽 찬가'를 내면서 그것을 더욱 느꼈다.
내 글에는 모두 사람이 등장한다.
5000명의 페친을 비롯 지인들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들이 글 속에 등장한다.
인복이 많은 셈이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크든, 작든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은인이다.
그들의 관심과 배려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상상할 수 없다.
내가 마음을 비우고 살 수 있는 것도 그들이 항상 곁에 있기 때문이다.
새벽마다 글을 쓰면서 그들을 떠올리곤 한다.
행여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하지 않았나 반성부터 한다.
만약 손해를 본다면 나부터 봐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번엔 해외에서도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셨다.
특히 모스크바에서 바이올린 유학 중인 현아(19).
얼마나 이쁜지 모른다.
9살때 유학을 갔는데 우리 말이 완벽하다.
엄마가 받아쓰기 교육을 시켰단다.
뉴욕의 세실리아 한님도 나의 영원한 팬이다.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
한국에 종종 나오실 계획이어서 책을 직접 전해드릴 생각이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더욱 힘을 얻는다.
오늘도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땡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