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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메디포럼에 안착하다 5월 마지막 날이다. 2018년 5월은 나에게 아쉬운 일과 기쁜 일이 함께 있었다. 무엇보다 '오풍연 칼럼방'을 만든 게 가장 기억에 남을 듯싶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시도한 것. 칼럼의 유료화가 그것이다. 이제 시작한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그것은 내 몫이다. 메디포럼에서의 직장생활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우선 마음이 편하다. 김찬규 대표님과 김성규 본부장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이다. 나도 고문으로서 역할을 찾으려고 한다. 메디포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싶다. 요즘은 브랜드 시대다. 페친께서도 메디포럼에 대해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감히 정직한 회사라는 점은 말씀드린다. 2018. 5. 31.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벌써 일어나셨어요" 초저녁에 자고 11시쯤 일어났더니 지인에게서 온 부재중 전화가 두 번이나 찍혀 있었다. 그래서 전화를 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고 했다. 이런 날은 하루가 정말 길다. 하루 먼저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즐겁게 하루를 연다. 나는 졸리면 아무때고 잔다. 굳이 안 잘 이유가 없다. 또 눈 뜨면 일어난다. 더 잘려고도 하지 않는다. 몸이 말해주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인생도 그렇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 발길 닿는대로 가면 된다. 그럼 걱정이 줄어든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면 무리가 따른다. 순리대로 사는 것이 가장 좋다. 그것 또한 오풍연이 사는 방식이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2018. 5. 30.
오풍연 스타일 '오풍연 칼럼방'을 만들어 유료 회원을 모집 중이다. 정신 나갔느냐는 소리를 들을 만하다. 돈을 주고 책이나 글을 읽으라고 해도 보지 않는 판인데 돈까지 받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제 언론사에 있는 후배와 통화를 했다. "형님 다 실패했는데 그것이 되겠습니까" 실제로 그런 시도는 있었다. 몇몇이서 칼럼 위주로 싣는 인터넷 매체를 만들었지만 실패했다. 광고가 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나처럼 유료화도 시도하지 않았다. 보통 언론사에서 칼럼을 청탁하면 30~50만원 정도의 원고료를 준다. 영세한 매체에서 그것을 감당할 순 없다. 댓가 없이 좋은 칼럼을 부탁하기 어려워서다. 나는 개인 칼럼을 갖고 유료화를 시도했으니 겁 없다는 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다. 남이 가지 않은 .. 2018. 5. 29.
오늘이 좋은 이유 바쁘게 5월을 달려왔다. 며칠 안 남았다. 또 내년을 기다린다. 나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 나에게 내일은 없다. 아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늘 최선을 다하면 내일이 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걱정도 하지 않는다. 걱정은 미래가 불안할 때 생긴다. 오늘 최선을 다하면 그럴 겨를이 없다. 오늘이 쌓이면 미래도 된다. 내가 오늘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금 이따가 새벽 운동을 나간다.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으로 나온다. 멋진 한 주 되시라.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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