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4/171 사필귀정 "선생님은 남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얘기도 종종 듣는다. 남을 비판하려면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해야 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정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할까. 참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남을 비판하기는 쉽다. 하지만 자기의 허물은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이번에 김기식이 그랬다. 그가 참여연대와 국회의원 활동을 할 때 남을 공격하는 데 앞장섰다. 김기식 하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런데 막상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보통 국회의원보다 더 벗어난 행동을 했다. 그 결과는 낙마다. 자신은 알았을까. 이제 김경수가 남았다. 김경수에 대한 여론 역시 나쁘다. 어쨌든 댓글 의혹 사건에 연루됐다.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양심이 있다면. 2018.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