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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2

오풍연의 행복 초저녁에 자고 11시쯤 일어났다. 하루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날이다. 1년에 이런 날이 몇 차례 있긴 하다. 8시도 안돼 잤다는 얘기. 전날부터 시작함으로 하루가 무척 길다. 12시쯤 운동을 나가려고 한다. 새벽 운동 시간을 꼭 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 예전엔 정각 3시 집을 나섰는데 요즘은 대충 없다. 1시에도 나가고, 2시에도 나간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무엇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나는 졸리면 자고, 배 고프면 밥 먹고, 놀고 싶으면 논다. 그래서 낙천주의자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초긍정을 즐긴다. 행복은 절대로 멀리 있지 않다. 가까운 곳에 있다. 현재, 지금에 만족하면 된다. 거창한 것을 찾으니까 행복이 멀리 느껴진다. 나의 행복론.. 2017. 9. 23.
노력만이 살길이다 나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산다. 사람들은 내가 빈말로 그러지는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진심이다. 어떤 상황도 고맙게 받아들인다. 그래야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휴넷을 그만둘 때도 그랬다. 원래 계약 기간은 10월 31일. 9월 18일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그 자리에서도 "정말 고맙다"고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YD생명과학에 들어올지는 몰랐다. 그런데 그 다음 날 YD생명과학 이진우 대표님이 연락을 주셨다. 그 과정은 상세하게 설명드린 바 있다. 작년 파이낸셜뉴스를 그만둘 때도 똑같았다. 4년 계약해지를 통보받는 자리에서도 "감사하다"고 했다. 그랬더니 해지를 통보한 사장이 더 당황하는 눈치였다. 그렇다. 4년을 있든, 1년을 있든 나를 받아준 조직에 감사해야 한..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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