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9/111 가을비 비가 온다. 가을을 재촉하는 것 같다. 무더운 여름은 갔다. 세상의 이치다. 인생도 마찬가지. 따라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해결된다. 창 밖의 빗소리가 참 정겹다. 뚝뚝 떨어진다. 새벽 운동은 나갈 수가 없다. 운동도 그렇다. 의무감에 할 필요는 없다.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싫으면 안 나가면 된다. 뭐든지 무리해선 안 된다. 오늘처럼 비가 와서 못 나갈 때도 있다. 그런 날은 비를 핑계삼아 더 자도 좋다. 오늘 저녁은 행경대 3기 선배들이 지난 주 입학한 4기 후배들에게 저녁을 산다. 상견례를 겸한 자리다. 선배가 후배를 챙기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아침에도 비가 올 듯하다. 비와 함께 가을의 정취도 느껴 보시라. 2017.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