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 시간쯤 일어나지만 더 잘 수도 없다.
지금 시간 1시 30분.
푹푹 찐다.
당산동 현재 기온은 27도다.
열대야.
이열치열로 다스릴 수밖에 없다.
정각 3시 운동을 나갈 생각이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옷이 땀에 젖었다.
다시 선풍기를 켜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한반도의 8월은 북한의 ICBM 발사로 더 뜨거울 것 같다.
전문가들은 북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우리는 물론 미국도 신경을 안 쓸 수 없게 됐다.
무슨 방법이 있을까.
핵무장론이 힘을 받는다.
예전엔 한반도에 전술핵이 있었다.
미국이 갖고 있다가 빼갔다.
이를 다시 들여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동안 우리의 외교전략은 한반도 비핵화 아래 북과 대화를 하는 것.
이 구도가 무너진 셈이다.
지금이야말로 국익을 위한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외교라인을 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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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일을 사랑합시다

분류없음 2017.07.30 00:24

휴가 마지막 날이다.
정말 휴가답게 잘 쉬었다.
우선 마음이 편했다.
작년까지 기자생활을 할 때는 그렇지 못했다.
휴가 기간에도 뉴스를 체크하곤 했다.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놀았다.
작년엔 휴가 절반을 병원에 있었다.
자전거 사고를 당해 부득이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중학교 2학년짜리가 그대로 돌진해 나를 받았다.
목부위를 다쳐 말이 안나올 정도였다.
3박4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잘 쉬었으니 내일부턴 회사 일을 챙길 생각이다.
잘 논 만큼 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사단법인 행복한경영은 물론 휴넷 행복한경영대학, 행복경영포럼도 내가 맡은 분야다.
함께 일하는 여직원들이 일을 잘해 나는 서포트 역할만 한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일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
일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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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그냥 걷자

분류없음 2017.07.29 01:24

휴가 기간 동안 일상이 좀 흐트러졌다.
당초 목표는 100km를 걸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여행 일정이 생기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명동에서 하룻밤, 평창에서 하룻밤씩 잤다.
게다가 비까지 오는 바람에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
밖을 보니까 완전히 개었다.
조금 이따가 정각 2시에 나갈 생각이다.
내 컨디션은 새벽 1~2시쯤 일어나고, 두 시간 걸을 때 가장 좋다.
어제도 초저녁에 자고 12시 30분 일어났다.
나에게 황홀한 시간.
혼자 안양천과 한강을 걸을 때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다.
그냥 걷는다고 할까.
머리가 맑을 수밖에 없다.
복잡한 생각이 사라진다.
내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한다.
걸으면서 자신감이 부쩍 늘었다.
"무슨 일인들 못 하겠느냐".
새벽 산책이 나에게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이다.
모두 걸으십시오.
그냥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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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어제 나의 12번째 에세이집(?)을 소개한 바 있다.
제목은 '오풍연의 삶과 사랑'.
출판사에서 만든 것도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렸다.
페북에서 만들어준 것이다.
물론 비용은 내가 댔다.
여러 페친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여주셨다.
나도 긴가민가 하면서 주문을 했다.
책값은 7만6000원.
말하자면 주문제작인 셈이다.
비용 대비 최고다.
편집도 웬만한 출판사보다 훨씬 낫다.
나도 깜짝 놀랐다.
허접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우다.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책을 만든 것.
자기의 일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왔다.
페이스북에 볼록북을 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
나는 그동안 11권의 에세이집을 냈다.
이번 12번째 책도 그에 못지 않다.
오히려 나은 점도 있다.
앞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이같은 책을 내려고 한다.
나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세상 정말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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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여행은 실용적으로

분류없음 2017.07.27 06:12
평창의 아침이다.
에어컨이 필요 없다.
에어컨을 끄고 잤다.
고단했는지 코도 많이 곤 것 같다.
나 때문에 친구는 잠을 설친 듯하다.
나는 어디를 가듯 잘 잔다.
잠이 오지 않아 걱정한 적은 없다.
그래서 하루 네 시간만 자도 충분하다.
호텔 방도 넓고 깨끗하다.
오픈한지 3개월 된 호텔이다.
평창 아트리움.
피닉스파크, 한화콘도와 붙어 있다.
콘도형 호텔이라 실용적이다.
간단한 주방과 취사도구도 갖춰져 있다.
요즘 인터넷에 들어가면 값싼 호텔도 많다.
나도 검색을 하다가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친구도 매우 만족했다.
우린 패밀리형 룸에 묵었다.
방 두 개짜리 타입도 있었다.
가을에 한 번 더 오자고 했다.
명동에서 1박, 평창에서 1박으로 휴가는 끝이다.
남은 기간은 집에서 쉴 참이다.
아직 휴가를 안 가셨으면 계획 잘 짜시라.
잘 노는 것도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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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평창 나들이

분류없음 2017.07.26 02:11

오늘 초등학교 친구와 둘이 강원도 평창에 간다.
하룻밤만 자고 온다.
예전에는 자주 갔던 곳이다.
거의 10년만에 가는 것 같다.
많이 변해 있을 터.
초창기 펜션들이 막 들어설 때 갔었다.
이번 여행은 페친과 함께 한다.
오늘 점심은 우강호 회장님을 만난다.
우 회장님은 평창에서 나고 자란 분이다.
한 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았다.
외모만큼 사내다운 분이다.
엄청난 독서광.
내 책을 사러 평창에서 서울까지 올라오기도 하는 분이다.
고향에서 더 큰 일을 하실 것으로 본다.
숙소는 아트리움 호텔.
인터넷으로 예약했는데 방값이 무척 쌌다.
투숙한 적이 없어 시설 등 상태는 모르겠다.
내일은 또다른 페친인 김석영 대표님을 뵙는다.
속사IC 근처에서 예술인 마을을 만든다고 하셨다.
현장도 보여주시겠단다.
김 대표님은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페북에서 처음 만났다.
이번 여행의 테마를 잡는다.
페친과 함께하는 평창 나들이.
오전 8~9시쯤 출발할 예정이다.
여행은 늘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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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내집이 최고

분류없음 2017.07.25 02:39

그래도 집이 좋다.
아내, 아들과 시내서 하룻밤 자고 집에 돌아왔다.
호텔은 에어컨이 가동돼 집보단 시원했다.
그것 말고는 딱히 나은 것도 없다.
우리집은 굉장히 낡았다.
1979년쯤 입주한 아파트다.
40년 가까이 됐다.
우리는 1993년 초 이사를 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다.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했어도 벌써 했을텐데 지지부진하다.
집주인보다 세입자들이 더 많아 사업추진을 못하고 있다.
언젠가는 될 터.
나는 집에 대한 욕심이 없다.
비, 바람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큰 집도 필요 없다.
지금 사는 집은 34평.
아들이 장가가면 이보다 줄일 생각이다.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으면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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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꼭 필요한 사람

분류없음 2017.07.24 04:20
명동에서 새벽을 맞는다.
엊 저녁은 자정 무렵 잤다.
지금 시간 4시.
사방이 고요하다.
시내 한복판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아내와 아들도 만족해 한다.
내년 휴가도 이번처럼 도심에서 하루 보내기로 했다.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가족과 함께라면 어딘들 못가겠는가.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한다.
다른 때 같으면 벌써 아침을 먹었을 시간이다.
느즈막히 식사를 할 생각이다.
휴식은 꼭 필요하다.
그래야 일의 능률도 더 오른다.
오래 붙들고 있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일은 몰입할 필요가 있다.
나의 일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평소엔 노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돼야 한다. 있으나마나하면 안 된다.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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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왜 새벽인가

분류없음 2017.07.23 01:40

요즘도 1시 전후에 일어난다.
저녁 9시쯤 자기 때문이다.
정확히 네 시간 자면 눈을 뜬다.
정말 신기할 정도다.
몸 사이클이 거기에 맞춰진 것 같다.
나는 일어날 때가 가장 좋다.
살아 있음의 기쁨을 맛본다.
더 자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냥 벌떡 일어난다.
이러니 부지런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 점은 나도 부인하지 않는다.
남보다 몇 시간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까닭이다.
아마도 매일 새벽 1시에 일어나는 사람은 나말고 없을 것이다.
나는 정상이라고 하지만 남의 눈에는 정상으로 비칠 리 없다.
그렇게 일찍 일어나면 지루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할 일이 있으면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즐겁고 행복하다.
그래서 새벽을 주제로 한 에세이집도 두 권이나 냈다.
'새벽을 여는 남자' '새벽찬가'가 그것이다.
오늘도 새벽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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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여름 휴가

분류없음 2017.07.22 03:39

오늘부터 30일까지 휴가다.
장장 9일간이다.
가장 긴 여름 휴가.
기자생활을 할 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휴가 중간에도 일이 터지면 회사에 나가곤 했다.
그리고 일요일도 격주로 근무하다보니 길어야 7일이었다.
작년까지 신문사에 있었다.
신문사를 떠난 후 삶의 질이 높아졌다.
토, 일요일은 무조건 쉬고, 빨간 날도 다 쉰다.
회사에 미안한 생각도 든다.
너무 많이 노는 느낌이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이젠 익숙해졌다.
아들(30살)도 함께 휴가를 냈다.
녀석은 업종의 특성상 오늘부터 나흘 간, 화요일까지 쉰다.
장가를 안 갔으니까 우리와 같이 보낼 예정이다.
장가 가면 제 아내, 아이들부터 챙길 터.
그것이 순리이기도 하다.
앞으로 한 두해 더 함께 보낼지 모르겠다.
사실 여행은 비수기 때 가는 것이 좋다.
지금은 어디를 가든 사람이 많다.
차도 밀린다.
그래도 이번주, 다음주 휴가가 제일 많을 것이다.
주말 잘 보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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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