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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유감

by 남자의 속마음 201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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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정치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얘기한 적이 거의 없다.
물론 사설이나 칼럼은 쓴다.
한 원로사학자의 여기자 성추행이 핫 이슈다.
그 사학자는 결국 역사교과서 대표필진도 사퇴했다.
사필귀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성추행을 생각해 본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하지만 그 경계선이 모호하다.
상대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바로 성추행이다.
남성의 잣대로 판단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술 김에는 이유가 될 수 없다.
나도 후배 여기자들을 여럿 데리고 일한 적이 있다.
그땐 원칙이 있었다.
여기자들은 저녁 식사만 하고 2차 가기 전에 모두 집으로 보냈다.
그래서 불미스런 일은 조금도 일어나지 않았다.
젊은 사람들이다보니 자리가 길어지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성추행은 대부분 술자리에서 일어난다.
남자들은 자연스럽다고 항변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자기합리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
남성들이여 명심하자.
자기 잣대로 행동하지 말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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