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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실의 경사

by 남자의 속마음 201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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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논설실에 경사가 났다.
한 논설위원의 고3 딸이 서울대 미대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다.
서울 강북의 인문계 고교다.
혼자 독학해서 서울대에 합격한 것이다.
정말 장하다.
그 고교의 유일한 서울대 합격생 이란다.
오늘 점심은 논설위원이 내기로 했다.
나도 그런 일이라면 점심을 열 번도 더 살 것 같다.
한 친구의 삼수생 아들은 연대 경영대에 합격했다.
수능을 잘 보지 못해 걱정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자랑했다.
나이들면 자식 자랑이외에 별로 할 것이 없다.
팔불출이란 소리를 들어도 자랑을 하고 싶다.
대전의 재수생 조카녀석은 네 군데 지원했는데 실패했다.
논술고사가 당락을 결정하는 모양이다.
정시에 원하는 대학에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처럼 대학 들어가기 어려운 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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