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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보

by 남자의 속마음 201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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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은 언제 들어도 좋다. 당사자는 물론 듣는이도 즐겁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다보면 힘든 일이 더 많다. 인생이 마냥 순탄할 수 만은 없기에 그럴 게다. 또한 인간만이 그것을 극복해 내는 힘을 가졌다.그래서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감사하고, 행복한 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대부분 잊고 산다.

올들어 첫 낭보는 경북 구미에서 들려왔다. 군에 간 아들녀석 동기 아버님이 띄웠다. “위 조직검사를 했는데 염려 덕택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네요. 그래서 기념으로 오늘 친구 몇하고 폭탄주 마시러 갑니다. 목이 터져라 마실거예요.” 정말 다행이었다.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 주었다. 그 분은 우리 모임의 맏형같은 분이다. 언제나 다정다감하고, 솔선수범한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낙관적으로 봐야 한다. 그래야 좋은 일도 생긴다. 전전긍긍하고, 노심초사하면 움츠러든다. 가슴에 응어리 진 것은 풀어내야 한다. 속앓이가 가장 나쁘단다. 올 한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낭보를 많이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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