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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족

by 남자의 속마음 201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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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한 사회다. 눈 깜짝할 사이에 코를 베어가는 세상이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장단을 맞추기 어렵다. 그 만큼 노력해야 뒤처지지 않는다. 영원한 1등은 없다. 해가 지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미국도 신용이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일찍 삼페인을 터뜨렸다간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하루 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모양새다.

이런 구도 속에서도 뻔뻔한 사람들이 있다.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이익을 취하려고 한다. 한 번 맛들이면 거기에 빠져든다. 무임승차하려는 이들이다. 그들에겐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눈치가 무척 빠르다. 평생을 그렇게 살다보니 아주 고단수다. 또 결코 손해보는 일은 하지 않는다. 오로지 눈앞의 이익만을 좇는다.

과연 그런 사람들이 행복할까.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오히려 연민의 정이 느껴진다. 한마디로 불쌍한 사람들이다. 공짜를 좋아하고 무임승차하려는 이들에게 친구가 있을까. 있을 리 만무하다. 항상 외로울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그들을 멀리하기 때문이다. 인심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평소 잘 해야 한다. 그러려면 가까운 사람부터 챙길 필요가 있다. 내 것도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것을 버릴 줄 알 때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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