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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을 봐야 한다

by 남자의 속마음 201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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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끝장을 봐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럼 이같은 질문을 받을 수 있다.
"당신은 끝장을 보느냐"
나는 끝장을 보려고 노력한다.
페이스북 하나만 예로 들어보겠다.
내가 처음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것은 2010년 겨울이다.
2012년 2월까지는 계정만 만들어 놓고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
활동을 하지 않으니 그럴 수밖에.
2012년 2월 사표를 내고 서울신문 사장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뒤부터 다시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하루도 빠짐 없이 글을 올렸다.
2015년 2월 페친 5000명에 도달했다.
만 3년 걸렸다.
그 때 이후로는 4999명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1명이 비면 바로 들어와 5000명이 되기 때문이다.
더러 '페북 스타'라는 말도 듣는다.
열심히 한 결과라고 본다.
요즘도 새벽 1~2시쯤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것.
그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끝장을 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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