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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맛에 산다지만

by 남자의 속마음 2018.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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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편이다.
그런 경험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엇비슷하다.
무슨 일을 하든 거기가거기다.
그럴만한 위치에 있기도 했다.
30대 때는 서울신문 노조위원장을 했다.
40대 초반 청와대를 출입할 때는 전체 기자단 대표를 했다.
50대 후반에는 직접 오풍연구소와 오풍연 칼럼방을 만들었다.
사람을 만나고 상대하는 자리다.
여기서 사람들의 성격을 본다.
거의 대부분 내가 예상한대로 드러난다.
맺고 끝는 게 확실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기 위주로 생각해서 그렇다.
이 세상에 자기와 같은 사람은 없다.
자기가 못 났다고 여기지도 않는다.
모두 잘난 맛에 산다.
남에게 실망은 주지 말아야 한다.
약속을 잘 지키라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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