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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절도 사건

by 남자의 속마음 201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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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출판사 절도사건.
TV조선 수습기자가 느릅나무 출판사에 들어가 태블릿PC와 휴대전화, USB를 빼낸 사건이다.
엄밀히 따지면 절도다.
그래서 형사 입건도 됐다.
이들 물건은 원위치로 갖다 놓았다.
그렇다고 죄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경찰이 어제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며 TV조선을 압수수색하려다 기자들 반발에 무산됐다.
기자들은 언론탄압이라며 저지했다고 한다.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게는 가재 편이라고 했다.
나도 기자 출신이니까 언론 편을 드는 게 맞을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수사에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조선 측이 협조해야 옳다.
이번 절도사건으로 수사 전체가 불신받을 수도 있다.
가뜩이나 경찰 수사가 미온적이라며 지탄받는 상황이다.
증거가 증발됐다가 돌아온 사건이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조작 가능성도 있다.
이같은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협조해야 한다.
경찰이 그대로 물러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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