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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한 달

by 남자의 속마음 2018.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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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둔지 딱 한 달 됐다.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일상의 변화는 없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지인이 편의를 봐준 목동 사무실에 나가고.
사실 이번처럼 기약없이 쉬어본 적은 없다.
그냥 이달 말까지는 푹 쉬고 싶었다.
어제도 지인이 덕담을 했다.
"세상이 (오대표를) 그대로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중요한 일을 맡길 겁니다"
물론 듣기 좋으라고 한 말이다.
그러나 나 역시 한계는 절감한다.
나이 등 여러 면에서 좋은 조건은 아니다.
특별히 잘나지도 않았다.
이곳 저곳 문은 두드리고 있다.
아직 열어준 곳은 없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는다.
도전은 멈추지 않을 각오다.
그럼 기회가 온다는 신념도 갖고 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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