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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람

by 남자의 속마음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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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같은 분이 정치를 해야 합니다"
한 후배가 느닷없이 이런 말을 했다.
나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여러 차례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4년 정치 입문을 권유받았지만 사양한 적도 있다.
그 후배는 이유를 조목조목 댔다.
"누군가 정치를 해야 합니다. 선배님 같은 분이 정치를 하는 것도 국민을 위한 길입니다. 정치판을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고 할까.
거듭 말하지만 정치를 할 생각은 없다.
다만 밝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기여라도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오풍연구소를 만든 것도 그 일환으로 보면 된다.
비록 온라인 그룹이지만 지향점은 뚜렷하다.
정직, 성실, 겸손, 도전, 실천.
오풍연구소의 5대 강령이다.
이를 실천하는 사회가 된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멋진 사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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