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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by 남자의 속마음 201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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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다.
성북동 누브티스에서 오풍연구소 첫 전국 모임을 한다.
100명 가까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다.
나도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오풍연 인생연구소'(그뒤 오풍연구소로 이름을 바꿈)라는 온라인 그룹방을 만든 게 작년 10월 16일이다.
불과 석달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룹방을 만들고, 모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람 특유의 근성을 발견했다.
위대한 민족이라는 것.
무엇보다 참여정신이 투철했다.
90% 밑으로 참여율이 떨어지지 않았다.
최고는 98%.
우리 연구소의 정원은 500명이다.
최근 한 달 동안 딱 1명 멤버가 바뀌었다.
이런 페이스북 그룹이 있을까.
나는 우리 말고는 없다고 단언한다. 
내가 처음부터 바랐던 것은 있다.
차별화다.
정말 다른 그룹을 한 번 만들어보자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그것이 이뤄진 셈이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복한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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