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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그립습니다

by 남자의 속마음 201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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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9주기 제사입니다.
오후에 세종시 내려갑니다.
겨울에 돌아가셨죠.
어머니가 돌아가신 2008년 12월은 따뜻했습니다.
장지에서 식사를 하는데 추위를 느끼지 못했으니까요.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책을 내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저의 첫 번째 에세이집 '남자의 속마음'은 2009년 9월 나왔으니까요.
이번 12번째 에세이집 '대사의 행복편지'는 곧 나올 예정입니다.
1월 28일은 아버지 제사입니다.
그 때는 방 제사를 모시는 대신 고향(충남 보령) 산소에 모여 간단히 제를 올립니다.
새 책을 들고가 신고하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그러시겠죠.
"풍연이가 또 책을 냈구나. 이번에는 대박나거라"
그런 바람이 이뤄질까요.
오직 신만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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