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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맡겨라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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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하는 스타일을 말씀드려 볼까요.
아랫사람에게 그냥 맡깁니다.
만약 하지 못하면 그때 나섭니다.
그런데 다 잘 합니다.
제가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서울신문에서 부장 때는 차장에게, 국장 할 때는 부국장에게 거의 모두를 맡기다시피 했습니다.
공식 회의는 한 번도 안했습니다.
저는 사실 회의 무용론자입니다.
알아서 한다면 굳이 시간을 뺏을 이유가 없겠죠.
저보다 윗사람은 이런 저를 못마땅해 했습니다.
더러는 아랫 사람을 야단치고 못살게 굴어야 잘 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저는 포용의 리더십을 추구합니다.
군림하는 것은 딱 질색입니다.
섬김의 리더십.
교과서에 나와 있는 리더십과 다르죠.
저는 이론보다 실천을 중시합니다.
"이론은 가라" 입니다.
제가 하는 강의도 그런 쪽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오늘도 실천을 강조하면서 새벽을 엽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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