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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탈출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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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내 찢어진 청바지가 히트(?)를 쳤다.
동갑내기 여자 친구인 박경후가 우리 와이디생명과학 사무실에 왔다가 내 차림을 보고 놀라 사진을 찍어 올린 것.
내일 모레 60인 내가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으니 그럴 만도 할 법하다.
항상 정장 차림의 내 모습만 봐온 터라 뉴스감이었던 듯 싶다.
정장을 벗으니까 좋은 점이 많다.
우선 생각이 자유로워진다.
왜 실리콘밸리에서 청바지, 반바지 차림을 하는지 이제 이해가 간다.
정장은 사람을 틀에 박히게 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가지런하지만 다소 경직된 모습.
와이디생명과학 이진우 대표님께도 자유복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꼭 필요한 자리에만 정장을 입고 나갈 계획이다.
복장의 변화를 한 번 줘 보시라.
처음에는 어색하다.
그러나 한 두 번 입다보면 자연스러워진다.
정장 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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