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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길었어요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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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정말 길게 하루를 보냈다.
경기도 성남 회사에 오전 5시 40분쯤 도착했다.
거의 매일 같은 시각이다.
8시부터 9시까지 임원회의를 했다.
와이디생명과학은 매일 같은 시간에 임원회의를 한다.
날마다 할 필요가 있느냐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두가 공유할 수 있어나름 장점은 있다.
중소기업은 분야를 떠나 전천후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생존할 수 있다.
아침 10시부터 홍보대행사 다섯 개 팀의 PT를 받았다.
오후 4시 30분쯤 끝났다.
한 개 팀당 1시간 가량 걸렸다.
PT를 하고 질의응답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렇지만, 홍보대행사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어찌됐든 선정돼야 하는 까닭이다.
구내식당서 저녁도 간단히 해결했다.
저녁 6시부터 IR 자료 최종 리뷰.
내년 초 주식 공모 및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기에 앞서 이것 또한 외부 대행사의 도움을 받았다.
저녁 8시 20분쯤 되서야 모두 끝났다.
집에 있으면 자려고 할 시간이다.
밤 9시 30분쯤 집에 도착했다.
결혼 30주년은 이렇게 하루를 보냈다.
아내에게는 조금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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