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작은 신화를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0. 30.
반응형

휴넷에 있었더라면 오늘까지 출근했을 것이다.
1년 계약이 끝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약 종료를 통보받고 지난 9월 18일 내발로 나왔다.
더 이상 근무하는 게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휴넷이 나에게 준 기회와 혜택은 잊지 않고 있다.
마침 지금 와이디생명과학에서 콜을 한 것도 무관치 않았다.
YD생명과학은 9월 20일부터 출근했다.
40일 가까이 됐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
하루 하루 보람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바이오 벤처 업계에 뛰어들었다.
거의 백지 상태에서 발을 디뎠다.
이제 말귀는 알아들을 정도가 됐다.
새로운 분야라서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나 다짐한 것이 있다.
비록 문외한이지만 벤처 업계에서도 작은 신화를 쓰고 싶다고.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일을 대하는 내 방식이다.

반응형

댓글